태명짓기 너무 고민하지말자-부르기 쉽고 느낌 빡! 오는걸로!

안녕하세요~ 이제 둥이맘이 된 hi.mybebe 입니다.

이제 소중한 아가들에게 의미있는 태명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고민만 계속 늘어났어요ㅠㅠ

남편이랑 심장소리를 듣고 나서 태명을 결정하기로 했었는데,
남편은 챗GPT에게 쌍둥이 태명을 물어보곤 나에게 알려주었어요.

쌍둥이 아이를 위한 태명을 고민하시는 것, 정말 특별한 순간입니다. 여러분의 가족에게 잘 어울리고, 의미 있는 이름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다섯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1. **하늘 & 별** - 자연의 아름다움과 꿈을 상징하며, 하늘 넓은 세상에서 빛나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2. **도담 & 소담** - '도담도담'과 '소담소담'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한국어 표현입니다. 이 태명은 아이들이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3. **찬 & 린** - '찬란한 아침'과 '맑고 깨끗한'의 의미를 가진 이름입니다. 쌍둥이가 각자의 빛을 발하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4. **서애 & 서비** - '사랑(애)'와 '기쁨(비)'을 뜻합니다. 두 아이가 서로를 사랑하며, 가족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5. **온유 & 온화** - '온유함'과 '온화함'은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묘사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 이름들은 쌍둥이가 세상을 향해 따뜻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각각의 이름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의미를 지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의 바람과 꿈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이름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챗GPT가 유행은 유행인가봐요. 서른개가 넘는 태명을 추천받았지만 제 마음에 드는건 딱히...

된소리, 거센소리가 아이가 듣기 쉬운 소리라곤 하는데, 뱃속의 양수때문에 못듣는다는 T이신분들도 있고 그래도 엄마 아빠 목소리에 반응한다는 분들도 있어요. (우리 남편이 T다....ㅠㅠ)

그래도 우리 아가들에게 지어주는 첫 이름이고 나는 우리 아가들이 듣고 있을꺼라 굳게 믿고있답니다!!

된소리	ㄲ, ㄸ, ㅆ, ㅉ, ㅃ  ex) 쑥쑥이, 똑똑이, 빵빵이, 쭉쭉이, 까꿍이 등
거센소리	ㅋ, ㅊ, ㅍ, ㅌ  ex) 코코, 쿠키, 튼튼이, 초코, 티키, 타카 등

처음에는 아가들과 알콩달콩 살고 싶어서 알콩이와 달콩이로 정했는데
SNS에서 달콩이를 태명으로 한 아이에게 안좋은 일이 생긴걸 보곤, 조금 망설여졌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 그 마음, 엄마들은 다 이해하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입덧때문인지 새콤한게 땡겨 새콤&달콤으로 우선 정했다가

늦은 저녁, 남편과 통화하다가 '쭉쭉이, 쑥쑥이'가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우리 둘다 키가 작은 편이라 쭉쭉 잘 크라는 의미도 있고 쑥쑥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가 있어 남편도 마음에 든다 했어요^^*
그래서 쭉쭉이와 쑥쑥이로 최종확정!

쭉쭉아 쑥쑥아 고마워. 건강히 잘 자라줘.

그런데 남편의 갑작 질문!

그런데 둘 중 누가 쭉쭉이고 누가 쑥쑥이야?

선둥이가 쭉쭉이! 후둥이가 쑥쑥이!

6주 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