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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관련정보

궁금했다! 난임시술 Q&A

by hi.mybebe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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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천사를 기다리는 hi.mybebe입니다.

오늘은 제가 시험관시술을 준비하면서 그와 관련된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난임시술

 

Q1. 배란유도제와 난소 노화의 관계

A1. 배란유도제는 배란을 과다 촉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난소가 빨리 노화된다는 것은 근거없는 것으로 이는 난소의 기본적인 생리와는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배란유도제의 종류에 관계없이 배란유도제 즉 생식샘자극호르몬에 반응할 수 있는 난포는 전체 난포들 중 극히 일부 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생식샘자극호르몬에 반응하는 난포의 수는 난소 내의 전체 난포들 중 극히 일부로 나이가 들수록 그 수가 줄어드는데, 보통 10-50개 정도일 뿐이며, 자연배란주기에서는 이들 중 가장 건강한 소위 우성난포만이 배란에 이르고 나머지는 폐색 소위 퇴행이 되어 없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배란유도제라는 것은 배란이 되지 않는 경우 생리적인 수준으로 배란이 되도록 유도하거나 또는 양질의 다수의 난자를 얻기 위한 과배란 유도 목적으로 흔히 사용됩니다. 과배란유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라 할지라도 난소에 머물러 있어야 할 난포를 억지로 짜내는 것이 아니라 이번 달에 우성 난포만이 자라고 어차피 나머지 퇴행이 될 난포들을 자라나게 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배란유도제를 사용하든 안하든 없어지는 난포의 수는 대부분 동일하다는 것 입니다.

 

Q2. 정자모양과 임신성공률의 관계

A2. 정액검사에서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도, 정액검사에 이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임신의 경우는 모양이 안좋은 경우 정상 정액에 비해서 확률적으로 자연임신의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인공수정의 경우 모양이 좋지 않으면 수정율 및 임신율이 떨어진다는 연구 보고가 많아 일반적인 체외수정 시술보다는 난자의 세포질내정자주입법의 체외수정 시술이 좋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Q3. 체외수정 시술과 한약복용

A3. 모든 약들은 약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어 체내에 잠시 머무르는 약도 있지만 체내에 장시간 남아있는 약도 있습니다. 약마다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약과 상호작용을 나타내서 다른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효과를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그 약의 성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신 후 담당선생님께 정보를 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건당보조식품이나 한약의 경우엔 정말로 약의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유효성분은 전체 약 중에 소량이 포함되어 있으며, 불필요한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선생님께 이 한약제들 중 내게 필요한 유효성분은 무엇이며 그것이 현재 왜 필요한지, 그리고 반드시 필요하다면 한약제들 중 유효성분만을 따로 섭취 또는 복용할 수는 없는지 확인하도록 하셔야 하고, 가능하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유효성분만을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런데 한약제의 전체성분 및 구체적 유효성분, 약물반감기 그리고 난임치료에 사용되는 또는 사용될 다른 약제들과의 상호관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대개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4. 난자 채취로 인한 합병증

A4. 대체로 안전합니다. 바늘이 통과하게 되는 질 벽과 난소에서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저절로 지혈됩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난소에서 출혈이 많아 혈복강이 생길경우 수혈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염증으로 인하여 자궁부속기 농양이 생겨 약물 치료를 하거나,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5. 난자 채취 후 피 비침

A5. 질식 초음파를 이용하여 바늘이 질 벽을 통과하여 난포에 도달하므로 시술 후 약간의 피가 비칠 수 있습니다. 대개 저절로 멈추지만 출혈량이 많거나 지속될 경우는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Q6. 난소과자극증후군의 복수천자 시행 여부

A6. 경미한 과배란유도증후군은 대부분 경과 관찰로 충분하고,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자 채취 후 2주 내에 증상이 소실됩니다. 그러나 임신이 되면 과배란유도증후군이 더 심해지고 복부에 물이 차게 됩니다. 다량의 복수로 하복부가 불편하거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는 입원 치료를 하여야 하며, 복수천자를 시행합니다.

 

Q7. 체외수정 시술 실패 후 휴식기간

A7. 과배란 체외수정 후 연이은 과배란 시 약 2-3개월간 휴식기를 가지지만 이는 이전 과배란에 의해 생긴 낭종 등의 영향에 의해 다음 과배란 시 난소의 반응이 좋지 않아 난자의 숫자 및 질이 떨어질 수 있음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얼마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는 기준은 없으며 휴지기 결정은 진료하시는 전문의 선생님의 진찰 소견 및 개인의 난소기능 상태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평소 진료하시는 선생님의 의견을 따라도 무방할 듯합니다.

 

Q8.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 시 착상시기

A8. 배란 후 정자와 난자가 난관에서 만나 수정된 후 난관에서 자궁 쪽으로 이동하면서 세포분열을 하게 됩니다. 배란 후 난관 안에서 약 3-4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이 후 1-2일에 걸쳐 자궁벽을 통과하여, 배란 후 약 5일 째에 후기 상실배 또는 초기 포배기 상태에서 자궁 안에 도달하게 됩니다. 자궁 안으로 들어온 배아는 부화한 후 착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란 후 5-8일째에 착상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궁강내 인공수정은 배란 시기에 하게 되므로 인공수정일을 배란일로 생각하면 인공수정 후 약 5~8일째에 착상이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체외수정의 경우는 이식되는 배아의 발달 단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배란 후 3일째에 해당하는 8세포기 배아를 이식하는 경우는 이식 후 2-3일째부터 착상이 시작되고, 배란 후 약 5일째에 해당하는 포배기배아를 이식하는 경우에는 이식 당일 또는 그 다음 날부터 착상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Q9. 시술 중 감기약 복용

A9. 보통 감기약의 일부 성분은 배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체외수정 시술이나 인공수정 시술에서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10. 갑상선 기능과 난임

A10.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도 많이 분비될 때인 기능항진증의 경우 생리주기가 길어지거나 짧아집니다.

특징적으로 생리량이 감소되고 무배란 및 무월경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는 생리 량이 많아지고 생리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습관성 유산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난임 환자에게 갑상선기능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출처 :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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