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천사를 기다리는 hi.mybebe 입니다.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시술권유를 받고 남편과 상의아닌 상의를 한 후 올해 1월부터 난임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시험관을 준비하는 과정들을 기록해 보고자 작성한 글이니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방문(2024.1.23.(화))
오전 8시 30분까지 방문하여 8층에서 접수 후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여 진료과 선택(2과 김주철 원장님) 하였고, 저의 몸상태와 원하는 시술방법이 확실해서 진료과 선택하기 좀 수월했던거 같아요.
아직 생리 전이라 저는 초음파를, 남편은 정자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초음파 결과 왼쪽, 오른쪽 난소에 혹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왼쪽 난소에는 혹이 2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남편은 검사결과 조금 아쉬우나 전체적으로 정상이어서 난임진단은 저의 배란기능장애로 발급이 되었어요ㅠㅠ
진단서를 가지고 달서구보건소에 가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을 받았어요.
다음 병원 방문일에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해서 미리 준비했어요.
그리고 임신준비 시 꼭 챙겨야 할 영양제 리스트를 주시니 빼먹지 말고 꼭 챙겨먹어서 이쁜 아기천사 만나자구요!
- 검사료등 43,200원, 정액검사 60,800원(자부담 104,000원(누적104,000원))
2024년 대구형 난임부부 지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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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2024.1.26.(금))
생리 3일차. 다시 예약을 잡고 작년에 산부인과에서 검사했던 결과지를 모두 가지고 방문했어요.
혹시 최근에 받은 검사가 있다면 꼭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전화상담때는 필요없다 하셔도 방문상담 후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한 검사들은 제외하고 검사받기때문에 비용도 좀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요.
필수 코스인 초음파를 보고 이날은 피검사와 소변검사까지 진행했어요.
그리고 난포를 고르게 키우기 위해 약으로 준비하는 기간을 가져요.
매일 같은 시간에 하얀색 2알, 분홍색 1알씩으로 매일 복용하면 되요.
그리고 일반 진단서와 진료비계산서로 난임검사비 신청 꼭 하세요!
- 검사료등 41,169원, 피검사,소변검사 224,311원, 크리멘 14,590원 (자부담 280,070원(누적 384,070원))
2024년 대구형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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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방문(2024.2.8.(목))
제 난소가 준비가 잘 되어 가고 있는지 중간점검하러 병원에 방문했어요.
초음파 결과 준비가 아주 잘되어 가고 있다는 원장님 말씀에 안도가 되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하실거란 말씀에 살짝 겁이 났어요.
나중에 주사로 열심히 키운 난포들이 미리 배란되지 않도록 배란억제주사인 로렐린을 처방해주셨어요.
2/10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0.2cc의 용량으로 맞다가 2/24부터 0.1cc로 줄여맞아야된다더라구요.
처음맞는 날이 하필 설 당일이라 시댁에서 비몽사몽으로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ㅠㅠ
근데 이 주사가 맞으면 맞을수록 적응이 되어야하는데 저는 더 아프더라구요..
※ 주사 덜 아프게 맞는 법!
주사 맞기 전에 아이스팩으로 10초정도 찜질 후 소독하고 주사를 맞아보세요.
감각이 무뎌져서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느낌도 덜 나고 피를 보신 분들은 피도 덜 보실꺼에요!
혈관이 수축해서인지 저도 피 보는 날이 확 줄었어요^^*
이왕 맞아야하는 주사라면 덜 아픈게 좋잖아요?
※ 뱃살을 잡고 주사를 맞아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주사바늘을 고정 시키는 목적도 있고 피하지방에 가깝게 주사를 놓기 위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주사바늘 들어가는 순간 조금 더 쎄게 꼬집으면 주사바늘 들어가는 느낌이 줄어서 덜 아프데요~
- 검사료, 약품비 등 69,400원 (자부담 0, 정부지원 69,400원(1,630,600원))
네번째 방문(2024.2.24.(토))
병원에 일찍 방문을 해서 착상을 도와주는 콩주사라 불리는 Intralipid 수액을 맞았어요.
이 콩주사는 신체의 면역력을 낮춰 착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으면 이식한 배아를 적으로 생각해서 착상을 방해한다네요ㅠㅠ
수액 다 맞고 진료를 봤는데 과배란주사가 처방되었어요...
드디어 난포키우기에 돌입하네요..ㅎㄷㄷ..
과배란 주사 고나도핀, 착상도와주는 격일 주사, 혈전방지 아스피린, 난자질 높여주는 뉴메트정(당뇨약)까지 처방받았어요.
처음 뉴메트정이 당뇨약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거 듣고 속으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내가 몰랐던 당뇨가..있었나?' 하고요^^* 근데 이 당뇨약이 난자질을 좋게해준다더라구요~ 용량도 많이 복용하는게 아니라 괜찮다하셨어요~
이제 열심히 주사맞고 약 챙겨먹어서 예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 검사료, 약품비 등 191,250원, 약국 7,300원(뉴메트정,아스피린1개월)
(자부담 101,150원(누적 381,220원), 정부지원 97,400원(1,533,200원))
다섯번째 방문(2024.3.2.(토))
열심히 과배란주사를 맞았는데.. 초음파결과 4~5개 난포만 보인다고 하셔서 약간 실망했어요..
채취일자는 가장 큰 난포를 기준으로 잡힌다고 하시면서 3/5에 바로 채취하자고 하셨어요.
그리고 용량을 줄여 맞아야했던 로렐린주사를 어제, 오늘 줄이지 않고 맞아서 원장님께 말씀드리기 쿨하게 괜찮다하시더라구요.. 괜찮다하셔서 다행이긴 한데 얼마나 불안하던지...ㅠㅠ
난임시술을 진행하는 모든 여성분들은 저와 맘이 같을 꺼에요...
사소한거라도 잘못되진 않을까? 내가 잘못해서 이번에 이식 못하면 어쩌지... 그런 불안감들이요..
열심히 약도 먹고 주사도 맞았는데 이식 못하면 너무 슬프잖아요ㅠㅠ
과배란주사 2일 더 처방되었고 난포터지는 주사 3개와 항생제, 이식 전전날, 전날 넣을 질정까지 처방받고 귀가했습니다.
간호사께서 난포터지는 주사는 3/3 저녁 8시 30분에 시간 엄수하여 무조건 3개 다 맞아야한다고 신신당부까지 하시며 별표까지 해주셔서 시간 맞춰 잘 맞았어요.
- 검사료, 약품비 등 187,500원, 약국 6,840원
(자부담 156,840원(누적 538,060원), 정부지원 37,500원(1,495,700원))
다음 '나의 난임일기2' 에서는 채취~2차피검까지 내용을 가지고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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